매력적인 집주인에게 약혼을 청탁받다!
열광적인 팬들을 피해 조용한 작은 마을에 머무는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미카. 원고가 완성되면 마을을 조용히 뜰 생각으로 아무와도 엮이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아름다운 집주인 켈리가 그의 눈에 너무너무 밟힌다. 아무리 피하려 해도 오고 가며 마주치면서 그녀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던 와중, 어느 날 미카는 켈리로부터 듣도 보도 못한 해괴망측한 부탁을 받게 되는데….
남편이 필요해요…
▶책 속에서
“이제 말해 봐요. 무슨 일이죠?”
켈리가 심호흡을 하면서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고 미카를 돌아보았다.
“남편이 필요해요.”
“잘됐군요.”
“그게 아니라….”
그녀가 황급히 말을 정정했다.
“남편이 아니고, 약혼자가 필요해요.”
“만들면 되지요. 잘 찾아봐요.”
미카는 커피를 더 채우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음 같아서는 커피포트를 통째로 들고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 기분이었다.
“당신이 내 약혼자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미카는 머그잔을 단단히 쥔 채 켈리를 응시했다. 대리석 재질의 차가운 기운이 티셔츠를 뚫고 뼛속까지 스며드는 것 같았다.
“키스 한 번 했을 뿐인데 되게 오버하시네요.”
▶저자 소개
모린 차일드 (maureen child)
캘리포니아 남부 출신의 모린은 비가 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집 안에 틀어박혀 독서에만 심취한다. 열성적인 독자였던 시절을 접고 이제는 어엿한 로맨스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는 모린은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에는 두 자녀에게 집을 맡겨 두고 남편과 함께 여행을 떠나곤 한다.
▶ 최근 발표 작품
hq-869 백만장자의 복수 / hq-917 말괄량이 약혼녀 / *hq-963 사랑의 오두막
hr-052 저택의 야수 / hr-091 어쩌다 싱글맘
*이 표시는 시리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