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말하지 못한 진심…
배우 지망생이었던 롤라는 재벌 로드리고의 비서로 일하다가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사실을 알리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로드리고는 그녀의 말은 듣지도 않고 싸늘한 시선과 백만 달러만 내민다. 비참하지만 아이를 생각해 수표를 받아 들고, 혼자서 아이를 낳은 롤라. 1
년 후,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현재 직장 상사와 파티에 참석한 롤라는 그곳에서 로드리고를 만난다. 그리고 우연히 로드리고는 그녀에게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돈을 사랑하지!
▶책 속에서
“아기라고?”
“당신하고 상관없는 일이에요.”
얼른 여기서 나가야 했다, 얼른. 롤라는 무심한 척 머리카락을 넘겼다.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나 되지?”
“당신이 신경 쓸 일 아니에요.”
롤라가 옆을 지나쳐 걸어가려 하자 로드리고가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그의 검은 눈동자가 번뜩였다.
“얼마나 되냐고!”
“무슨 상관이에요?”
롤라는 몸을 비틀며 불안감을 감추려 기를 썼다.
“당신 아이도 아닌데!”
하지만 거짓말을 하느라 뺨이 달아올랐다.
‘내가 여배우로 실패작인 이유가 있지. 이렇게 거짓말이 서툴러서야.’
로드리고가 갑자기 눈을 크게 떴다. 그러고는 그녀의 손목을 잡은 손을 내리고 뒷걸음질 쳤다.
“내 아이로군.”
▶저자 소개
제니 루카스 (jennie lucas)
서점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책에 둘러싸여 자란 제니는 고전 소설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작가로서는 비극적이게도 너무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말한 그녀는 2005년 아메리카 골든 하트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 최근 발표 작품
hr-036 기나긴 화해 / hr-065 텍사스 웨딩 벨 / hr-117 진홍빛 입맞춤
hr-153 하룻밤의 공작 부인 / hr-193 신데렐라 메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