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것이 정녕 어떤 것인지…… 폐하께서는 결코 모르실 테지요. 세상 그 누구도, 심지어는 저 자신조차 그 답을 알지 못한답니다. 소비(小妃)가 지금껏 가슴에 새기며 살아온 것은 오직 단 하나, 전멸일여(全滅一餘)뿐.
그러니 이젠, 당신만 없어지면 돼.
각자의 야욕을
, 피의 대가를 위해 용의 날개를 잡아 뜯고자 하는 자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핏빛 악몽.
황제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등장한 순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음모의 실체. 이린은 황실 비무회(比武會) 도중 황제를 대신하여 자객의 칼에 쓰러지고 만다. 망자의 것과 흡사한 미련 속에서 허덕이던 그녀는 이내 마음을 굳히고, 감춰 두었던 비수를 빼든다. 같은 시각, 황궁 안에서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원한들이 핏빛 천라지망(天羅之網)으로 화하여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데…….
▶목차
제10장. 련(聯)
제11장. 전조(前兆)
제12장. 핏빛 음모
제13장. 파(破)
제14장. 피눈물
제15장. 지애(之愛)
종장(終章). 국혼
첫 번째 련화(聯話). 단흔(丹痕)
두 번째 련화(聯話). 황후화(皇后花)
작가 후기
▶작가 소개
진해림
인터넷상에서는 류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 로맨스 , , , , , 판타지 로맨스 과 을 출간한 작가.
언제부터인가 작가연합 ‘줄리엣의 발코니’ 외에는 절대로 출몰하지 않는 특성을 갖게 됨. 부모님께서 지어 주신 본명에 근거하여 만든 필명에 무한한 자부심을 품으며 아홉 번째 소설 집필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