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짓을 해도 소용없어…. 넌 아름답지 않아.”
간호사 다비다는 어렸을 때부터 양어머니에게 예쁜 여동생과 비교당하며 자랐고,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진 그녀는 연애를 포기하고 일에 몰두해왔다.
네덜란드에서 온 의사 마리우스 판 베이크를 만나기 전까지는….
잘생긴 데다가 실력도 좋은 마리우스는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했기에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
성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하필이면 그는 다비다의 여동생과 사귀고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