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의 사정으로 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사천 꽃밭에서 나인으로 일하는 파이는
연인을 제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400년간 잠들었던
강의 신, 하백을 깨우고 만다.
한데 이 하백이란 사내, 지나치게 잘생겼다.
입만 열었다 하면 독기 서린 말을 뿜어내도
어떻게든 다가가 마
음을 얻고 싶을 만큼.
“그건 무슨 표정이냐?”
“애교요.”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라! 죽는 수가 있다!”
그러나 매번 씨알도 안 먹혔다.
젠장. 이제 강가엔 안 가리라, 강 쪽에다 똥도 안 싸리라 마음먹었다.
그 일이 벌어지기 전까진.
“네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 믿고 자라.”
“참이십니까?”
“그래, 약조하마. 내가 네 곁에 없으면 나는 이제 개다. 됐느냐?”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탓이라 해도 동거를 하게 되었으니,
이제 드디어 그녀의 진가를 보여 줄 차례다.
두고 보라지. 반하나, 안 반하나.
▶목차
1권
서(序). 혈설(血雪) 내리다
여기는 사천 꽃밭입니다!
하백이 깨어났다
복수도 다 때가 있느니
협박장이 날아들다
다소 위협적인 동거
술과 달
쌀쌀맞은 그 남자의 등이 자꾸만……
만 년 소나무의 처방
그날은 유난히 맑은 날이었다
술맛이 이토록 야할 줄이야
나는 굉장히 도전적인 아이지요
위기가 틈을 파고들어 오니
호위 무사 홍살입니다
한쪽엔 천둥 번개가, 한쪽엔 폭염이……
겨울 속에서 찾은 등잔불
잃다, 그리고 그날을 찾다
사무치는 안녕
▶작가 소개
서향捿響 (청휘淸輝)
2003년 9월 첫 종이책 출간.
서울 출생.
나만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 맹렬히 직진 중!
블로그 http://blog.naver.com/evi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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