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슈에랑, 그리고 하설랑.
모든 걸 가졌지만 실상은 모든 걸 빼앗긴 설랑은
제게 단 하나도 허락하지 않은 신에게서 한 마리의 양을 훔쳐 온다.
다니엘. 주님의 어린 양, 신의 도구.
하지만 본디 신이 아닌 제 것.
그런 그를 훔치기 위해 기꺼이 삼손
의 머리카락을 자른 드릴라가 된다.
“어머니가 그대로 돌아가시길 바라요?”
설랑의 달콤한 말에 속아 그녀의 대리애인이 되는 계약서에 사인을 한 다니엘.
그러나 설랑이 그의 손을 잡고 남긴 인사는.
“짜이지엔, 워더 칭뿌.”
하지만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것은 3천 겁이 아닌 8천 겁의 인연.
▶목차
구름을 헤치고 달이 나오다
길에서 내려오다
드릴라
타락 천사
나의 사랑스러운 정부
요리당하다
3천 겁(劫)의 인연
메이, 메이관시, 슈에랑(没, 没关系, 雪朗)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날개 좀 빌려 줄래요?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당신을 사랑하게 됐어요
▶작가 소개
최은경
평범하디평범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 그리고 잘 웃는 사람.
자판 치느라 지문이 벗겨진 사람.
밤이 낮같은 야행성이 강한 묘한 사람.
늘 기도하는 사람. 최은경 프리실라.
▶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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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미디어에서 출간한 작품
리틀 닥터
취중담화
1965, 서울
아로하
격애
애담
샤이닝 스타
블루 하와이
청춘무곡
* 이 작품은 2005년에 출간된 작품인 ‘포춘쿠키’의 개정판입니다.
초판에 없는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으니 독자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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